존경하는 대한골절학회 회원 여러분,

  많은 업적을 훌륭하게 이루어 놓으신 전임 회장님들에 비해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제가 1712명의 회원을 두고 오랜 기간 활발한 활동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한골절학회의 제 37대 회장의 영예로운 자리를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가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을 당시만 해도 바이러스로 인한 요즘의 엄청난 사태를 예상하지 못해 나름 학회의 발전을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고심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제 임기의 회장으로서 할 일은 어떤 혁신과 큰 변화보다는 COVID-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학회 활동의 위축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빠른 기간 내의 바이러스 사태 종식으로 직접적인 만남을 통한 서로의 교류가 우선돼야겠지만 급변하는 사회 상황에 따라 비대면 교류 시스템도 더욱 효율적이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회를 위해 회원님들이 어떤 의견을 주시더라도 청취하여 발전에 필요한 부분은 회원을 대표해서 실무를 맡고 있는 각 분야의 위원님들과 상의하면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까지도 급변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활발히 진행된 학술 활동들과 이 어려운 시기에도 세계 각국의 골절학회와 교류를 유지하고 국제적으로도 활발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모든 회원님들의 지속적 노고와 관심이 밑바탕이 되었고 향 후에도 지속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학회를 무난히 잘 이끌어주신 전임 이근배 회장님과 오형근 총무님, 여러 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아무쪼록 저의 임기 1년 동안에도 존경하는 대한골절학회 회원님들께서 그 동안 보여주신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하며, 또한 끊임없는 격려와 조언,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건강과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대한골절학회 회장
한 수 홍 배상